동슬라보니아 바라냐 서시르미아 세르브인 자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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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 세르비아인 자치주
Српска аутономна област Источна Славонија, Барања и Западни Срем

1991~1992
국기
국기
문장
문장
SAO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의 영토(청록색)
SAO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의 영토(청록색)
수도부코바르
정치
정치체제임시정부
인민의회 의장
  • 1991-1992년

일리야 콘차레비치
유고슬라비아의 해체 
 • 크로아티아로의 독립1991년 6월 25일
 •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으로의 통합1992년 2월 26일
경제
통화크라이나 디나르
기타
현재 국가크로아티아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 세르비아인 자치주(세르비아어: Српска аутономна област Источна Славонија, Барања и Западни Срем, 크로아티아어: Srpska autonomna oblast Istočna Slavonija, Baranja i Zapadni Srijem), 약칭 SAO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SAO BAWS)는 유고슬라비아 전쟁 기간 크로아티아 동부 지역에 세워진 세르비아인 자치주(SAO)이다. 크로아티아 내에서 독립을 선언한 세르브계 자치주 3곳 중 하나이다. 지리적으로는 슬라보니아, 바라냐, 시르미아 지역 일부를 포괄한다.

이 지역은 1991년 크로아티아 독립 국민투표에 따라 크로아티아 사회주의 공화국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1991년 6월 25일 이 날 결성되었다.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초기가 끝나던 1992년에는 크로아티아에서 분리 독립을 선언한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RSK)에 가입하였다. 1995년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이 멸망한 후 잠시 동안 같은 이름을 가진 세르브계 국가인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 자치체가 수립되었으나 1998년 에르두트 협정으로 유엔 과도행정부인 유엔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움 잠정통치기구가 설립되면서 완전히 멸망하였다.

역사[편집]

1991년 1월 7일 크로아티아 동부 지역의 세르브인 정치 지도자들이 모여 "슬라보니아, 바라냐, 서시르미아 세르비아 국가의회"라고 부르는 지역 자치 정치 기구를 세우기로 합의하였다. 6월 25일에는 세르브계 자치주 중 하나인 "SAO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로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6월 26일 초대 대통령으로 고란 하지치가 취임하였다. SAO 크라이나처럼 세르비아 국가의회에서 국가로 발전하였으나 이름이 중간에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로 바뀌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처음에는 별도의 세르브계 자치주 중 하나였으나 1992년 2월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RSK)에 가입, 합류하였다.[1] 이 SAO의 국경은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의 초기 단계인 1991년 말 고착된 전선과 같다. 1995년 8월까지 SAO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는 사실상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의 지배 하에 있었으나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제753호에 의거 명목상으로는 크로아티아의 영토였다.[2] 이 지역은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 내에서 자체적인 지역 행정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지리[편집]

구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 세르비아인 자치주는 중부 유럽 판노니아 평원에 있다. 이 국가의 동쪽 국경은 도나우강과 거의 같으며, 서쪽 국경도 약 1/3 정도는 드라바강과 같다. 드라바강과 도나우강의 합류점에 있는 코파치키 리트 국립공원에는 거대한 늪지가 형성되어 있어 자연적으로 큰 장벽 역할을 했으며, 세르비아 지역을 제외하고는 바라냐와 슬라보니아 남쪽을 잇는 도로나 철도가 하나도 없었다.

동쪽과 서쪽 경계와는 달리 남쪽과 북쪽은 자연 경계가 아니였다. 유고슬라비아 왕국 이래로 쭉 유지해온 북쪽의 헝가리와 맞닿는 국경은 일부 지역은 슬라보니아 왕국 시절 다뉴브강 경계선과 비슷하나 대부분의 경계는 유고슬라비아 신연방 시기에 수립되었으며 서쪽과 남쪽의 국경 일부 지역은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이 1991년 말 잦아들면서 고착된 전선으로 유지되었다.

인구 분포[편집]

이 지역의 인구는 민족적으로 혼합되어 있는 지역이다. 전쟁 이전 지역 총인구는 192,163명이며, 민족 구성은 다음과 같다.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기간 총인구 16만명 중 세르브인이 109,500명을 차지하였다.[1] 구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법원(ICTY)는 SAO 동슬라보니아, 바라냐 및 서시르미아의 지도자 고란 하지치가 이 지역의 비세르브계, 특히 크로아트인에 대해서 살해, 강제 추방 등의 방법을 통해 인종 청소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3]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Ben Cahoon. “Krajina”. World States Men. 2020년 7월 21일에 확인함. 
  2.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1992년 5월 18일).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Resolution 753”. UN. 2020년 7월 21일에 확인함. 
  3. “The Prosecutor of the Tribunal Against Goran Hadžić - Indictment”. International Criminal Tribunal for the former Yugoslavia. 2004년 5월 21일.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