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Bop》은 미국의 재즈 트럼펫 연주자 마일스 데이비스의 마지막 스튜디오 음반이다. 이 음반은 힙합 프로듀서 이지 모 비와 함께 녹음되었으며 1992년 6월 30일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에 의해 사후에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다음 해에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인스트루멘탈 퍼포먼스 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비평가들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비스가 여름에 그의 뉴욕 아파트에 앉아 창문을 열고 거리의 소리를 듣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이 소리들을 포착한 음악 음반을 녹음하고 싶었다. 1991년 초, 데이비스는 그의 친구 러셀 시몬스를 불러 이런 종류의 음악을 만드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젊은 프로듀서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데이비스는 이지 모 비와의 공동작업을 이끌었다.
1991년 데이비스가 사망할 당시, 이 음반은 6곡만 완성되었다.[10] 이지 모 비는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트럼펫 공연 중 일부를 (데이비스가 러버밴드 세션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 가져가서 마일스가 "좋아했을" 곡들을 녹음할 것을 요청받았다. (라이너 노트에 명시되어 있는) 이 음반의 사후에 수록된 곡들은 〈High Speed Chase〉와 〈Fantasy〉이다. 곡 〈Mystery〉 반복은 음반의 9곡의 길이를 반올림했다.[2]